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소식지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소식지

발행처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56149)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동학로 742

TEL. 063-530-9400 FAX. 063-538-2893

E-mail. 1894@1894.or.kr

COPYRIGHT THE DONGHAK PEASANT REVOLUTION FOUNDATION.

ALL RIGHTS RESERVED

목차열기
2024년 봄 55호
전봉준 순국 130주년 기념 특별전

전봉준, 시대의 부름에 응답하다



 

  올해는 동학농민혁명 지도자 ‘녹두장군’ 전봉준의 순국 13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입니다. 이를 기념하여 동학농민혁명기념관에서는 “전봉준, 시대의 부름에 응답하다”라는 주제로 특별전시를 진행 중입니다. 전시는 2025년 5월 11일부터 8월 10일까지 열리며, 전봉준 장군의 삶과 정신을 재조명하고 그의 정신을 기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전봉준 순국 130주년 기념 특별전


기간 | 2025. 5. 11. ~ 2025. 8. 10.

장소 | 동학농민혁명기념관 1층(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전시 기획 | 이은지(동학농민혁명기념관 학예연구사)



  이번 특별전은 총 4부로 구성됩니다. 1부 ‘그의 출생과 성장’에서는 전봉준의 탄생과 어린 시절의 생활을 이야기하고, 2부 ‘그의 방’에서는 그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하였습니다.



01 ‘그의 출생과 성장’



 


02 ‘그의 방’



 


03 ‘그가 꿈꾼 세상, 그와 함께한 사람들’



 


04 ‘그가 돌아오다’



순창소모관 첩보                                                                                                                                          수록
 


  3부 ‘그가 꿈꾼 세상, 그와 함께한 사람들’에서는 동학농민혁명을 함께한 사람들과 그들이 추구한 이상과 결말을 다루었습니다. 4부 ‘그가 돌아오다’로 전봉준의 정신이 오늘날 어떻게 계승되고 있는지를 조명합니다.



결의하는 농민군 


  전시에서는 전봉준 장군의 생애와 사상을 보여주는 유물과 자료, 그리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문학·예술작품이 함께 소개됩니다. 특히, 국경오 작가의 신작 <혁명가의 초상>은 이번 전시를 위해 제작되었으며, 전봉준 장군의 굳건한 의지와 신념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또한, 신동엽의 장편 서사시  「금강」, 송기숙의 소설 『녹두장군』 등 대표 문학작품들도 함께 전시되어 그의 정신을 오늘의 시선으로 새롭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많은 문학·예술작품에서는 그의 의지와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우리 사회에 용기가 있는 또 다른 전봉준이 다시 나타나 주기를 기대하는 사람들의 바람을 담고 있습니다.



형시재판 원본                                                                                                                                             국경오, 혁명가의 초상 


  이번 특별전은 우리가 살아가는 현시대가 어떤 세상으로 나아가길 원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자리입니다. 131년 전 동학농민군이 꿈꾸던 세상,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꿈꾸는 세상과 아마 다르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전봉준, 시대의 부름에 응답하다”를 통해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가치와 방향을 모색하고, 전봉준 장군의 정신을 다시금 되새겨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합니다.


박홍규, 새 세상으로 가는 길



정기구독 신청

발행처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56149)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동학로 742

TEL. 063-530-9400 FAX. 063-538-2893

E-mail. 1894@1894.or.kr

COPYRIGHT THE DONGHAK PEASANT REVOLUTION FOUNDATION.

ALL RIGHTS RESERVED

2024년 봄 55호
목차
目次 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