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관 개관식(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조성된 역사와 교육의 공간

  지난 5월 14일, 고창군은 고창군청 맞은 편에서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관 개관식을 진행하였다.

  기존 공음면에 있던 동학농민혁명홍보관을 고창의 중심지인 전봉준 장군 동상 근처로 이전·개수하여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기념관에는 동학농민혁명의 전개 과정, 세계기록유산 무장포고문 등의 전시와 퀴즈 및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개관식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 공모전을 추진하여 청소년 문학상에 12개 작품이 수상하였다. 특히, 대상에 해당하는 ‘무장기포상’에 고창군 영선중학교 3학년 천의현 학생의 「녹두의 봄은 다시 찾아온다」가 수상하여 주목을 받았다.

  이날 개관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고창군의회 의원, 신순철 기념재단 이사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