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소식지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소식지

발행처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56149)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동학로 742

TEL. 063-530-9400 FAX. 063-538-2893

E-mail. 1894@1894.or.kr

COPYRIGHT THE DONGHAK PEASANT REVOLUTION FOUNDATION.

ALL RIGHTS RESERVED

목차열기
2025년 가을 61호
순국 제130주기 전봉준 장군 추모제

순국 제130주기 전봉준 장군 추모제(서울특별시)

130년의 울림, 전봉준 장군을 기리며

 제1기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블로그 기자단 김수정



 

  동학농민혁명이 일어난 지 올해로 131주년이 되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위해 동학농민혁명을 주도하다 순국하신 전봉준 장군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지도 130주년이 되었다.


  2025년 4월 24일 오전 11시, 서울특별시 종로구 서린동 보신각 맞은편에서는 순국 제130주기 전봉준 장군 추모제가 진행되었다. 이곳은 전봉준 장군 동상이 세워진 전옥서 옛터로, 1895년 4월 24일 전봉준 장군이 손화중, 김덕명, 최경선, 성두환 등과 함께 교수형으로 순국한 역사적 장소이다.


  전봉준은 1855년 전북 고창 당촌마을에서 태어나, 고부(현 정읍)로 이사 후, 부친을 모시며 동네 학동들을 지도하는 평범한 선비였다. 그러나 당시 조선은 썩을 대로 썩어 백성들의 삶은 피폐했고 탐관오리의 부정부패는 날로 심해졌다. 전봉준 장군은 이에 맞서 직접 행동에 나서게 되었고, 동학농민혁명은 전국으로 확산되었다. 흩어져 있던 농민들은 하나로 결집하였고 보국안민과 척왜양창의를 외치며 무도한 일본군과 부패한 관군에 맞서 싸웠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일본군의 막강한 화력에 막혀 대패한 후 1895년 음력 3월 30일, 41세의 나이로 순국하였다.


  이번 행사는 (사)전봉준장군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사)동학농민혁명유족회, 천도교, 성균관유도회총본부, 유교신문사에서 후원하였다.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가 진행되었고, (사)전봉준장군기념사업회 사무국장과 유족회장, 언론재단 이사장, 기념재단 신순철 이사장 등 내빈의 추모사가 이어졌다.


  또, 시조시인 고두석 님의 「전봉준 장군께 바치는 헌시」 낭독과 함께 추모 공연도 이어졌다. 살풀이춤과 국악공연 ‘전봉준가’, ‘새야 새야 파랑새야’ 등이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펼쳐졌다. 특히, ‘전봉준가’는 판소리고법보존회 김판순 지회장이 이번 추모제를 위해 직접 작사·작창한 작품으로,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항일운동의 밑거름이 되었던 동학농민혁명은, 현재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초석이 되었다. 그런 이유로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은, 2023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어 세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되었다.


  비록 추모제는 끝났지만, 종로구 서린동 전봉준 장군 동상 앞을 지나게 된다면 우리나라 최초 평등 실현의 혁명가 전봉준 장군께 감사의 마음을 전해 보시길 바란다.


https://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great1894&logNo=223850889906&categoryNo=1&parentCategoryNo=0&viewDate=¤tPage=6&postListTopCurrentPage=&from=postList&userTopListOpen=true&userTopListCount=5&userTopListManageOpen=false&userTopListCurrentPage=6

본 글은 블로그기자단의 기사를 소식지 형식에 맞게 정리한 것입니다.

원문은 상기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신청

발행처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56149)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동학로 742

TEL. 063-530-9400 FAX. 063-538-2893

E-mail. 1894@1894.or.kr

COPYRIGHT THE DONGHAK PEASANT REVOLUTION FOUNDATION.

ALL RIGHTS RESERVED

2025년 가을 61호
목차
目次 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