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명과 김제 동학농민군의 활동
2025년 김제 동학농민혁명 학술대회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동학농민혁명연구소는 11월 6일 원평집강소 복합문화공간에서 ‘김덕명과 김제 동학농민군의 활동’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김덕명은 금구 대접주이자 전봉준의 친척이었다. 그는 물자와 인적 네트위크를 제공하며 전봉준의 후견인 역할을 맡았다.
학술대회는 ▲신영우(충북대학교 명예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김기성(동아대학교 연구원)의 금구원평집회와 김덕명 금구 대접주의 활동, ▲배항섭(성균관대학교 교수)의 원평집강소를 통해 본 동학농민군의 민주주의 실현, ▲이병규(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연구조사부장)의 김제지역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활동과 유족 증언, ▲최고원(김제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상임이사)의 김제지역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현황과 활용방안 등의 발표로 이어졌다.
종합토론에는 ▲정성미(원광대학교 교수), ▲전경목(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 ▲박정민(전북대학교 교수), ▲김양식(동학농민혁명연구소장)이 참여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김제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위상을 재조명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