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천안시
2025년 천안남산오룡쟁주 동학문화제 개최

동학농민혁명 131주년을 맞아 2025년 천안남산오룡쟁주 동학문화제가 10월 17일 천안 남산 일대에서 열렸다. 오후 2시 남산공원 용주정에서 천안남산전투 학술대회가 진행되었고, 이어 중앙시장까지 이어지는 대동놀이 한마당에서 살풀이춤·북놀이 등 전통공연이 펼쳐졌다.
남산전투는 1894년 일본군과 관군에 맞선 동학농민군의 항전을 상징하는 전투로, 이후 남산은 3·1운동과 일제 신사 강요 등 민족운동의 무대로 이어졌다. 이번 문화제는 이러한 역사적 의미를 시민과 공유하고 천안 남산을 저항과 연대의 상징 공간으로 확립하는 데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