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제131주기 김개남 장군 추모제 거행

10월 18일 전북 정읍시 산외면 김개남 장군 묘역에서 제131주기 김개남 장군 추모제가 열렸다. 김개남장군기념사업회(회장 김호영) 주관, 정읍시 주최로 진행된 이번 추모제에는 지역 유족과 기념단체 관계자, 주민들이 참석해 장군의 애국 정신을 되새겼다.
추모제는 묵념과 추모사, 초헌·아헌·종헌 순의 전통 제례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김개남 장군은 동학농민군 2차 봉기 시 청주 병영 공격을 주도했으나 우금치 전투 패배 후 체포되어, 1894년 12월 3일(음력) 전주 초록바위에서 순국했다. 현재 묘역은 1995년 후손들이 조성한 가묘로 관리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