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황토현 전적’의 위치 고증과 기념공간 재구성 논의
정읍 황토현 학술대회

기념재단 동학농민혁명연구소는 10월 23일 정읍시청 구절초회의실에서 ‘정읍 황토현 위치 고증 및 기념공간 재구성’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가 사적 ‘정읍 황토현 전적’의 전투 장소를 정확히 고증하고 전적 정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술대회에서는 ▲정수환(서울대학교 연구원)의 황토현 전투의 전개 과정과 전투지의 위치 재검토 연구, ▲조광환(동학역사문화연구소장)의 정읍 황토현 전적의 기념사업 추이, ▲백진(서울대학교 교수)의 정읍 황토현 전적 종합정비계획안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종합토론에는 ▲신영우(충북대학교 명예교수), ▲배항섭(성균관대학교 교수), ▲김양식(동학농민혁명연구소장), ▲박준성(역사학연구소 연구원), ▲남해경(전북대학교 명예교수), ▲홍성덕(전주대학교 교수)이 참여하여 전투 장소 위치와 향후 정비 방안에 대해 다각적인 의견을 나누었다.
신순철 기념재단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황토현 전적의 정확한 위치 규명에 기여하고, 시민과 후손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기념공간 조성의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