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9주년 백산봉기대회기념식

동학농민혁명백산봉기기념사업회는 지난 4월 26일(금) 백산봉기대회를 개최하였다. 백산은 ‘앉으면 죽산, 서면 백산’이라는 말이 유명한 곳으로 호남지역의 농민군이 총 집결하여 대회를 갖고 격문을 발표한 곳이다.
이날 행사는 백산 중·고등학교 학생 300명 등이 백산 평교사거리에서 백룡초등학교까지 가두 행진하여 동학농민군의 행군재현을 시작으로, 기념탑에서 농민군을 위로하는 헌화와 추모식이 열렸고 백룡초등학교에서 백산봉기대회기념식이 진행되었다. 기념식에는 김호수 부안군수, 박천호 부안군의회 의장, 김혁태 천도교 중앙총부 상암선도사, 전라북도의원, 부안군의원을 비롯한 많은 인원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이외에도 백산봉기 재현 인형극, 진도북춤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과 사발통문 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마련하여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행사참여를 이끌어 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