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9주년 고부봉기 기념제
고부봉기재현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김동길)가 주관한 제119주년 고부봉기 기념제가 지난 2월 15일(금) 이평면사무소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기념제는 김생기 정읍시장, 전국동학농민혁명유족회 이왕재회장, 고영섭, 김규방 박연희 정읍시의원을 비롯하여 옛 고부군에 속한 이평, 고부, 덕천, 영원, 정우, 소성, 백산면 등 7개 면의 면민 300여 명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행사는 고부면 신중리 주산마을에서 사발통문 작성재현을 시작으로 이편면사무소에서 강효숙 교수의 ‘동학농민전쟁은 실패였는가’라는 주제의 강연회가 이어졌다. 이후 행사 참여자들이 고부봉기 격문을 낭독한 후에 2개조에 나뉘어 고부관아터(고부초등학교)까지 진군하였으며 고부초등학교에서 점령 상징물을 탈취하는 것으로 고부관아 점령을 재현하였다.
김동길 위원장은 ‘정읍 이평은 동학농민혁명의 도화선이 된 고부봉기가 일어났던 장소로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인 이곳에서 기념제를 개최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기념제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이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선양을 위해 노력해주길 부탁한다’는 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