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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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열기
2025년 가을 61호
국회 특별전시

100년을 숨겨온 기록, 세계의 기억이 되다




  2023년 5월 파리에서 열린 제216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①진정성 ②완전성 ③세계적 중요성이라는 심의 기준에 부합한다는 판단에 따라 동학농민혁명 기록물 185건(13,132면)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였다. 훈민정음, 조선왕조실록 등에 이어 등재된 우리나라 기록물로는 18번째이다. 사건이 끝난 후 100년이 넘도록 왜곡·축소된 채 역사의 뒤안길에 묻혀온 동학농민혁명이 세계적으로 기억하고 보존해야 할 가치 있는 것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에 따라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전북특별자치도·윤준병 국회의원실 공동주최로 ‘동학농민혁명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 특별전(特別展)’이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100년을 숨겨온 기록, 세계의 기억이 되다’라는 주제로 열린 특별전의 개막식은 8월 12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출신 윤준병, 김윤덕, 박희승 국회의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수현, 김재원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강경숙, 김준혁, 임미애, 조배숙, 최형두 등 많은 여야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 용호성 차관, 동학농민혁명유족회 주영채 이사장, 천도교중앙총부 윤석산 교령, 전북특별자치도 김종훈 부지사와 정읍시 이학수 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한편,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기록물과 관련 유물, 영상 등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에는 동학농민혁명 참여자가 직접 쓴 편지도 공개되었다. 특히 “나라가 환란(患亂)에 처하면 백성도 근심해야 한다네.”라는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유광화 편지’ 앞에서 쉽사리 발걸음을 옮기지 못한 채 숙연(肅然)해지는 관람객의 모습이 자주 눈에 뜨였다. 이밖에도 동학교단에서 발행한 임명장, 동학농민군 진압 내용이 담긴 정부의 공문서와 보고서, 혁명을 목격했거나 전해 들은 내용을 기록한 유생(儒生)의 문집이나 일기 등도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붙잡았다. 



 


□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록물의 제작 주체별 현황

생산시기

동학농민군 기록물

민간 기록물

조선정부 보고서_공문서

진압 기록물

견문 기록물

1894-1895

26

13

9

115

1896-1909

1

-

2

7

1910-1954

3

3

6

-

합 계

30(16.2%)

16(8.7%)

17(9.2%)

122(65.9%)



□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록물의 소장기관별 현황 

소장기관

건수()

비율(%)

비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66

35.7

위탁 기록물 포함

고려대 도서관

29

15.7

 

국가기록원

5

2.7

 

국립고궁박물관

1

0.5

 

국립중앙도서관

5

2.7

 

국사편찬위원회

5

2.7

 

독립기념관

2

1.1

 

서울대 규장각

58

31.4

 

연세대 학술문화처

3

1.6

구 학술정보원

천도교 중앙총부

9

4.9

 

한국학중앙연구원

2

1.1

 

합 계

185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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