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 백산봉기대회 개막
‘앉으면 죽산, 서면 백산’이라는 말로 유명한 부안 백산에서 백산봉기대회를 가졌다. 지난 4월 25일(수)부터 26일(목)까지 진행되었으며, 부안문화원이 주관하고 동학농민혁명백산봉기기념사업회에서 주최하였다. ‘백산에서 울려 퍼진 세상의 봄소식’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기념행사로 25일, 정읍시청의 박대길 강사의 초청강연회가 열려, 백산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동학농민혁명에 있어서의 부안(백산)의 위상과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하였다.
26일에는 식전공연 후 백산초등학교에서 제 118주년 동학농민혁명백산봉기대회 기념식을 진행하여 김원철 동학농민혁명백산봉기기념사업회 회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김호수 부안군수, 임운길 천도교중앙총부 교령, 김영석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 김춘진 국회의원, 홍춘길 부안군의회 의장의 축사가 있었고, 격문낭독, 4대 행동강령 낭독, 12개조 동학농민군 군율낭독이 그 뒤를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