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읍성축제’ 열려, 제3회 녹두대상에 (사)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고창동학농민혁명 무장읍성 축제가 지난 10월 5일 무장현관아와 읍성일원에서 열렸다.
‘동학농민혁명은 무장기포지로부터, 4월 25일의 함성은 전국적인 봉기로’ 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재연하는 무혈입성에 대한 다양한 퍼포먼스가 열렸다.
무장읍성 일원에서는 전봉준·손화중·김개남 장군 부대를 주축으로 400여명이 동학농민군의 관군을 물리치고 입성에 성공하는 당시 상황을 연기팀들과 이강수 군수·이만우 군의장·봉필운 위원장 등이 직접 분장까지 하고 재연했다.
또한 특설무대에 마련된 집강소에서는 횃불을 들고 점화장치에 불을 붙여 읍성에 진입한 동학군이 집강소를 여는 장면과 ‘전봉준장군의 일대기와 새로운 시대에 대한 희망’ 을 무용으로 각각 재연했다.
이날 동학농민혁명의 올바른 역사규명과 명예회복, 기념 및 추모사업에 업적이 뛰어난 (사)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ㆍ이영호)이 제3회 녹두대상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