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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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가을 61호
제4회 세계혁명예술 국제포럼

각국 혁명의 기념방식 비교


전주시 주최, (사)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주관


동학농민혁명 파랑새관 개관_테이프 컷팅식



  2024년 10월 25일(금) 전주 완산도서관에서 제4회 세계혁명예술 국제포럼이 전주시 주최, (사)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렸다. 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된 이번 포럼은 ‘우리가 혁명을 기념하는 이유-혁명의 기억과 기념공간’이라는 주제 아래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랑스, 캐나다 그리고 한국이 어떤 방식으로 혁명을 기념하고 기억하는지를 조명하였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동학농민혁명 녹두관’(전주시완산도서관 경내)에 모신 무명 동학농민군 지도자 영령께 참배하는 것으로 시작하였다. 이어서 전주시완산도서관 경내에 새롭게 마련된 ‘동학농민혁명 파랑새관’에서 동학농민혁명 130주년 기념전시회 오픈식을 가졌다. 본행사인 국제포럼은 전주시 완산도서관 1층에서 개회식, 기조강연, 주제발표, 논평 순으로 진행되었다.

  국제포럼의 문을 연 개회식은 개회사(우범기 전주시장), 환영사(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축사(신순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 순으로 진행되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포럼은 동학농민혁명을 비롯해 시민 참여를 이끌어낸 세계 각국의 혁명을 다시 조명하고,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가 혁명의 가치를 어떻게 계승하고 지속해 나갈 수 있는지 고민하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전주시는 혁명을 기념하고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하였다.
 

 


  국제포럼 기조강연은 프랑스 혁명의 기억과 기념 : 2024 파리 올림픽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번역가이자 문화정책연구가인 목수정 작가가 맡았다. 이어진 주제발표는 넬슨 만델라의 투쟁과 기념의 방식(잔디엘 미야케 Zandile Myeka_ 남아프리카공화국 넬슨 만델라 재단 큐레이터), 미국혁명과 영국혁명의 기념물들과 그 의미(레미 뒤틸레 Remy Duthille_ 프랑스 보르도 몽테뉴 대학교 교수), 우리가 혁명을 기념할 때 무엇을 기념하는가(제임스 크라플 James Krapfl_ 캐나다 몬트리올 맥길 대학교 교수), 황토현 전적지 농민군 군상: 불멸의 바람길에 다시 서다(임영선_ 한국, 조각가·가천대학교 명예교수) 순으로 진행되었다. 끝으로 김인태 (전주시 부시장), 박민수(사단법인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이사장)의 이번 국제포럼에 대한 논평이 있었다.


  한편, 국제포럼 부대행사로 마련된 동학농민혁명 130주년 특별전은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화가 60여 명의 동학농민혁명을 주제 미술작품이 출품되었다. 이 전시회는 1025일부터 1117일까지 전주 완산도서관 경내 동학농민혁명 파랑새관 1층과 2층에 전시되어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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