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 제1회 세계혁명예술 전주국제포럼(전북 전주시)
지난 2022년 1월 21일 전주시 주최로 동학농민혁명기념 제1회 세계혁명예술 전주국제포럼이 전주 라한호텔에서 열렸다. ‘혁명의 예술, 근대혁명 도시들의 문학과 영화’를 부제로 마련된 이날 포럼은 박명규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의 기조강연 『문명전환기 혁명의 기념과 재현 : 미래로 열린 과거의 상상』으로 시작되었다. 이어서 제1부「한국의 동학농민혁명과 일본의 근대혁명기 문학관」에서는 먼저, 한국의 동학농민혁명과 관련하여 ‘한국 현대문학에 나타난 동학농민혁명’이라는 문병학(시인,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기념사업부장)의 주제발표가 있었고, 다음으로 일본의 근대혁명기 문학관과 관련하여 ‘시바료타로와-타올라라 검’이라는 요코시마 고지(일본 삿포로대학 교수)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제2부「독일농민전쟁과 러시아의 혁명문학과 영화」에서는 먼저, 독일농민전쟁과 관련하여 ‘독일영화 속의 사회주의 운동과 독일농민전쟁’이라는 토마스 뮐러(뮌하우젠 박물관장)의 주제발표가 있었고, 다음으로 러시아의 혁명문학과 영화에 관하여 ‘알렉세이 톨스토이의 소설-고뇌 속을 가다’라는 엘레나 이코니코바(사할린 국립대학 교수)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제3부「아일랜드 농민혁명과 체 게바라의 혁명문학 및 영화」에서는 먼저, 아일랜드 농민혁명과 관련하여 ‘영화에 묘사된 아일랜드의 혁명과 인물’이라는 퀴바 닉 고바이드(영국 셰필드대학 교수)의 주제발표가 있었고, 다음으로 체 게바라의 혁명문학 및 영화와 관련하여 마틴 게바라 두아르떼(작가, 체 게바라 연구가)의 발표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