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판 창작판소리 '녹두장군 전봉준'

▣ 사진제공│창작판소리연구원
2022년 10월 28일 전봉준 유적, 사적 293호(전북 정읍시 이평면)에서 완판 창작판소리 <녹두장군 전봉준> 공개 시연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도현 창작판소리연구원 위원장(전 문화부 차관), 신순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 장영달 전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정읍시 관계자와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임원진,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정읍시 주최, 창작판소리연구원 주관,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사)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임진택 명창이 대본을 쓰고, 직접 소리도 하였다. 창작판소리라는 새로운 길을 열어온 임진택 명창은 <5월 광주 윤상원가>, <백범 김구>, <안중근가>, <전태일가> 등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중요한 역사 인물들을 소리예술로 승화시켜왔다.

▣ 임진택 명창(광대, 창착판소리연구원 예술감독) ▣ 축사│신순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
창작판소리 <녹두장군 전봉준>은 1부: 탐학을 금(禁)해주시오(교조신원, 고부봉기), 2부: 고통 받는 민중은 이 시각으로 일어서라(무장기포, 백산포고, 황토현 전승, 전주성 입성), 3부: 갑오세 가보세(집강소 설치, 남·북접 합작, 우금치 전투) 등 총 3부로 구성되었다. 이번 공연은 제1부 왕기석(국립민속국악원장,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 제2부 송재영(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3부 임진택 명창이 각각 맡아 무대를 소화하였다. 2022년 10월 28일 시연회로 시작된 이번 공연은 11월 10일 한국전통문화전당(전북 전주시), 11월 19일 돈화문국악당(서울특별시), 12월 10일 연지아트홀(전북 정읍시) 등에서 각각 공연되었다.


▣ 왕기석 명창│공개 시연회(정읍), (2022.10.28.) ▣ 송재영 명창│공개시연회(정읍),(2022.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