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 대둔산항쟁 제128주년 기념 및 추모 제례(전라북도 완주군)


2023년 12월 3일 전라북도 완주군 대둔산 ‘동학농민혁명 대둔산항쟁전적비’에서 완주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가 주최로 제128주년 동학농민혁명 대둔산항쟁 기념 및 추모제례가 열렸다. 전라북도·완주군·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후원한 이날 추모제례에는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단체관계자를 비롯하여 지역주민, 등산객 등이 함께하였다. 이곳은 공주 우금치전투(1894. 12.)에서 패배한 동학농민군이 후퇴하면서 산발적인 전투가 벌어지는데, 그 중 금산과 진산 지역의 동학농민군 중 일부세력이 대둔산으로 입산(入山), 형제바위에 올라가 험준한 지형과 지세에 의지하여 숨어 있다가 1895년 2월 18일(양력) 일본군과 관군의 공격을 받고 장렬하게 싸우다가 소년 한 명을 제외한 25명이 모두 전사한 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