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지금, 우리에게 혁명이란 무엇인가
동학농민혁명 131주년 기념 세계혁명예술제
지난 6월 11일 전주 파랑새관에서 제5회 세계혁명예술제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전주시, (사)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하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후원하였다. 세계혁명예술제는 ▲ 학술포럼, ▲ 특별전시, ▲ 전주동학농민혁명 입성식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학술포럼은 ‘혁명의 문학과 영화’라는 주제로, 1894년 동학농민혁명이 문학과 드라마, 그림에서 어떻게 재해석되었는지를 살펴 보았다. 박구용(전남대학교 철학과 교수)의 기조강연 「2025년 우리에게 혁명이란 무엇인가」를 시작으로, 신경수(샤이닝 파크 대표_SBS 드라마 ‘녹두꽃(2019)’ 연출)의 「우금티가 되어 버린 남태령」, 김형수(신동엽문학관 관장 겸 시인)의 「신동엽의 『서사시 금강』과 동학농민혁명」, 원도연(원광대학교 교수)의 「박태원의 『갑오농민전쟁』과 전주」 발표가 이어졌다.
부대행사로는 동학농민혁명 131주년 특별초대전 “혁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박홍규·이기홍 초대전”이 마련되어, 6월 1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주동학농민혁명 파랑새관에서 전시된다.
같은 날 저녁 7시에는 전주동학농민혁명 입성식이 열렸다. 행사는 입성 행진 퍼포먼스, 풍남문 입성, 입성 포고문 발표, 전라감영 입성, 연극 퍼포먼스, 전주화약 체결 재현, 잔치 등으로 진행되었다.
전주동학농민혁명 입성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