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동학농민혁명 제121주년 기념 추계학술대회

 
지난 10월 30일(금) 홍천군문화센터에서 [동학농민혁명 제121주년 기념 추계학술대회]가 개최되었다. 홍천군(군수 노승락)이 주최하고, 동학학회(회장 최민자)가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동학의 글로컬리제이션 Glocalization -강원도 홍천의 동학농민혁명>이라는 주제 아래 최근 공개된 일본군의 진중일지 등을 토대로 홍천지역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위상을 입증하고 새로운 연구 성과를 학계에 알리는 것을 목표로 했다.
신순철 원광대학교 이사장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된 이번 학술대회는 총3부로 진행되었는데, 제1부는 임형진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강효숙 원광대학교 교수, 신영우 前충북대학교 사학과 교수가 각각 주제발표를 하였고, 조극훈 경기대학교 교수, 김기현 고려대학교 초빙교수, 조규태 한성대학교 교수, 안외순 한서대학교 교수 등이 토론에 나섰다. 제 2부는 전석환 강원대학교 교수, 채길순 명지전문대학교 교수, 이병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연구조사부장이 각각 주제발표를 하였고, 임상욱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우수영 경북대학교 교수, 김영철 동국대학교 교수, 김진태 홍천동학농민혁명추모사업회장 등이 토론을 맡았다. 제3부는 종합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최민자 동학학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동학농민혁명 당시 동학농민군과 지역주민들이 서석면 풍암리 자작고개에서 관군을 맞아 치열한 전투를 벌였지만 이에 대한 연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홍천지역의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가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