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1주년 동학농민혁명기념대회 개최

 
10월 12일(월)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제 121주년 동학농민혁명기념대회를 개최하였다.
동학농민혁명 정신의 전국화・세계화・미래화 추구를 위해 열린 올해 기념대회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김대곤)과 전국동학농민혁명유족회(회장 이기곤), 천도교 중앙총부(교령 박남수) 공동으로 주최하였다. [동학농민혁명참여자등의명예회복에관한특별법](2004. 3.) 제정 이후 8번째로 열린 이번 대회는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실질적인 명예회복과 갑오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보다 대중적으로 확산시켜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이 시급하다는 추진위원님들의 의견에 따라 ‘다함께 힘을 모아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하자’라는 기치를 내걸었다.
극단 ‘모시는 사람들’의 창작뮤지컬 <들풀>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이번 대회는 임성민 아나운서의 개회선언과 박남수 천도교 교령의 대회사, 김대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의 기념사, 이기곤 전국동학농민혁명유족회장의 환영사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어서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격려사(박위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기반정책관 대독)와 한양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등 귀빈들의 축하인사가 있었다. 이밖에도 바쁜 일정으로 기념대회 식장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정의화 국회의장,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의 서면 축사 등이 있었다.
이어서 동학농민혁명 정신의 현재화를 지향하는 내용의 ‘신창의문’이 낭독되었고, 동학농민혁명 선양사업에 힘써온 분들에 대한 공로패 수여가 있었습니다. 공로패는 김동길(갑오농민동학혁명유적보존회 前이사장), 김수호 (전국동학농민혁명유족회 지도위원), 정갑선(고성산동학혁명군기념사업회 사무국장) 등이 각각 수상했다.
끝으로, 동학농민혁명 120주년을 맞아 기념재단에서 제작한 동학농민혁명 기념가 ‘동학농민혁명의 노래’를 쇼앤라이프 합창단과 참가자 전원이 함께 부르면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