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2주년 동학농민혁명 백산봉기대회
[제122주년 동학농민혁명 백산봉기대회]가 4월 23일 부안군 백산면 백산고등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원철 백산봉기기념사업회 회장, 이정희 천도교 교령, 김종규 부안군수 등 1,5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백산은 고부농민봉기 때 고부 민군(民軍)이 진지를 구축했던 곳이자 1894년 3월 20일(음력) 무장에서 포고문을 공포하고 북상한 동학농민군이 고부관아를 재점령한 후, 26일경 이곳에서 대회를 열고 군대로서의 대오를 확대·재편한 역사적인 곳이다. 이러한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하여 백산봉기기념사업회는 동학농민혁명 100주년 때부터 매년 기념대회를 추진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