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봉기 기념제
고부봉기기념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동길)는 지난 2월 13일(금) 이평면사무소 앞에서 고부봉기 기념제를 개최했다. 고부봉기는 전봉준 장군을 중심으로 한 민중들이 고부군수 조병갑의 학정에 항거해 말목장터에 집결한 후 고부관아로 진격해 점령한 것이다.
기념제는 행사 참여자들이 고부봉기가 시작된 예동마을로부터 말목장터까지 진군하는 재현행렬로 시작되었다.
진군행렬이 말목장터에 도달한 뒤, 김대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 유성엽 국회의원, 김생기 정읍시장, (사)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이갑상 이사장, 장학수 도의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이 거행되었다.
이날 김대곤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고부봉기에 참여한 농민들이 바랬던 것은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었으며, 우리는 이런 동학농민혁명군의 뜻을 기억하고 이어나가야 할 것.”이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