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내와 개갑장터의 들꽃’ 재출판
이성수 소설가가 동학농민혁명을 다룬 소설 ‘구수내와 개갑장터의 들꽃(문학공원)’이 출간 한 달 만에 재 출판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구수내와 개갑장터의 들꽃〉은 동학농민혁명의 3대 장군 중 가장 조명되지 않은 손화중을 주인공으로 선택하여 그가 활약했던 구수내(현 고창군 공음면 구수마을)와 개갑장터(고창향토문화유적 제1호)를 중심무대로 삼았다. 또한 반란으로 매도되어 숨죽여 살았던 수많은 참여자와 그 후손들의 억눌려온 현실에 대해서도 재조명하였다.
작가는 “고창군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 손화중과 그 주변 인물인 홍낙관 송문수의 이야기를 통해 동학농민혁명 당시를 재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