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대도소터 표지석 설치

남원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에서는 남원 대도소 터(구 남원군청사, 현 남원문화원)에 동학농민혁명 유적지임을 알리는 표지석을 설치할 예정이다. 표지석에는 앞⋅뒷면에 해당 위치가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남원 대도소 터임을 설명하는 내용을 새겼고, 좌측면에는 판소리의 본고장인 남원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이는 지난해 10월 26일에 세워질 예정이었으나, 해당 위치에 조형물을 세우려는 타 단체들의 반대가 이어져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가, 올해 남원시의 협조를 받아 설립 가능하게 되었다.
남원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에서는 10월 10일(금) 제막식을 할 계획이며, 동시에 광한루 옆 농민군 참수 현장에도 함께 표지석을 설치할 계획이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