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 120주년 기념대회 축하메시지
민주 사회의 주춧돌, 동학농민혁명
- 5·18기념재단 이사장 오재일

동학농민혁명 120주년을 5·18 가족의 마음을 모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894년 동학농민혁명은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인간 중심에 대한 깨달음을 통해 봉건제도를 타파하고 외세를 몰아내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위한 주춧돌이 되었습니다. 우리 5·18 가족은 120주년을 맞이한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이 정읍을 넘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인의 가슴 속에 되살아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진정한 평화를 위한 화해와 상생의 바탕 위에 사람이 다시 하늘이 되는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한 연대의 손길을 보냅니다.
동학농민혁명 정신, 일류국가로 도약하는 원동력
- 독립기념관 사무처장 박장혁

동학농민혁명 120주년을 감사한 마음으로 축하드립니다.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인 ‘자주, 평등, 상생’은 3‧1운동을 비롯한 여러 역사를 만들어내는 데 크나큰 영향을 미쳐, 우리나라가 자랑스런 민주국가로 성장하게 된 가장 강력한 원동력이었습니다. 이제 120년을 맞아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세계화시키고, 그것을 미래의 가치로 발전시켜 대한민국이 일등국가를 넘어 일류국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만민평등사상을 일깨운 민중항쟁
-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이문교

동학농민혁명 120주년, 감회 깊은 축하를 보냅니다. 인권의 동토인 봉건사회에서 왕권의 권위와 권력에 짓눌려왔던 민중들이 만민평등사상을 일깨운 동학농민혁명은 세계사적으로 자랑할 만한 인권운동이라 하겠습니다. 이 혁명을 통해 발현되고 증명된 우리 민족의 자유평등 DNA는 3‧1운동, 4‧19혁명, 5⋅18광주민주화운동으로 전승되면서 우리나라를 민주국가로 성장시키는 발판이 되었음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역사의 기록입니다. 동학농민혁명 120주년이 우리나라를 선진국의 선두 대열에 설 수 있는 재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