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4일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동학농민혁명 130주년 기념 남원학술대회가 전북특별자치도와 남원시가 주최, 남원문화원과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공동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학술대회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순교약력』과 『종리원사부동학사』 등 남원 관련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을 고찰하고, 남원지역 동학농민혁명 유적지의 문화재 지정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학술대회는 김주완 남원문화원장과 신순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의 인사말로 시작으로 기조발표,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기조발표는「1894년 동학농민혁명과 남원」(신영우 동학농민혁명연구소장), 주제발표는 ▲「세계기록유산과 남원 동학농민혁명」(김양식 청주대학교 교수), ▲「김동규 기증유물로 본 동학농민혁명과 천도교 활동」(성주현 청암대학교 연구교수), ▲「남원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문화재 지정 방안」(박정민 전북대학교 교수) 등이다. 종합토론은 동학농민혁명연구소 신영우 소장을 좌장으로 정성미(원광대학교 교수), 신진희(안동대학교 강사), 안경엽(남원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장) 등이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