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고창 동학농민혁명 학술대회 개최 기록과 자료로 본 동학농민혁명 |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신순철)이 오는 9월 30일 오후 2시 고창 청소년수련관에서 ‘기록과 자료로 본 동학농민혁명’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고창군(군수 심덕섭)이 주최하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동학농민혁명연구소(소장 김양식)와 전북사학회(회장 이병규)가 주관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2023년 5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고창 관련「동학농민혁명기록물」뿐만 아니라 새롭게 발굴된 동학농민혁명 관련 기록과 자료들을 심도 있게 고찰하기 위해서 마련되었다. 특히, 동학농민군, 조선 정부, 민보군, 민간지식인 등 다양한 생산 주체의 시각에서 동학농민혁명의 실상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학술대회에서는 ▲정경민(독립기념관 연구원)의 ‘취의록과 거의록으로 본 고창 동학농민혁명’, ▲조재곤(서강대 연구교수)의 ‘고창 동학농민혁명과 이후 변혁운동에 대한 재판과 결과’, ▲신진희(경국대 강사)의 ‘갑오일기를 통해 본 지례 동학농민군의 활동’, ▲최진욱(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 연구위원)의 ‘이풍암공실행록의 사료적 가치와 의의’등 4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윤상원(전북대 교수), ▲배항섭(성균관대 교수), ▲송진현(경북대 박사수료), ▲이병규(전북사학회장) 등이 참여하여 종합토론을 펼칠 계획이다.
김양식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연구소장은 “이번 고창 학술대회를 계기로 동학농민혁명 관련 기록과 자료 연구가 더욱 활성화되어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가 더욱 재조명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붙임> 관련 사진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