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9일(화)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교육관에서 2023년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정기 학술대회가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세계화’를 주제로 개최되었다. 동학농민혁명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 등재를 기념하여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개회식,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개회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신순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 이만열 동학농민혁명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추진위원회 위원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이어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사업의 현황과 과제」(김귀배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위원회 의장),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활용 방안」(김양식 청주대 교수),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인식의 전환과 ‘세계화’」(배항섭 성균관대 교수) 등이 발표되었다. 주제발표에 이어진 종합토론은 신영우 동학농민혁명연구소장을 좌장으로 허권(전 아태무형유산 사무총장), 임승범(문화재청 연구관), 안종철(5.18진상조사위원회 부위원장), 조재권(서강대 연구교수), 정근식(서울대 명예교수), 왕현종(연세대 교수) 등이 토론에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