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21일 장흥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석대들을 내달린 아름다운 꽃, 이소사’라는 주제의 음악극이 무대에 올랐다. 이 작품의 주인공은 1894년 12월 장흥에서 벌어진 석대들 전투 등에 참여한 여전사(女戰士) ‘이소사(李召史)’이다. 대본은 고(故) 이이화 역사학자의 저서 『동학농민혁명사』등을 바탕으로 2022년에 완성되었으며‘2023년 전남 문화예술 브랜드 육성 사업’의 하나로 선정된 수작이다. 이날 공연에는 장흥군민을 비롯하여 전국에서 정신 선양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념사업단체 관계자 등이 객석을 가득 메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