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기념관 기획전시 ‘집강소를 가다’


동학농민혁명기념관에서 지난 5월 10일 ‘우리나라 최초의 농민자치기구, 「집강소」를 가다’라는 주제로 2013년도 기획전을 개최하였다. 집강소란 동학농민혁명 당시 농민자치기구로서 전봉준장군과 전라감사 김학진이 전주화약 이후 관민상화의 구체적인 실행방법으로 각 군현에 설치 운영되었다. 동학농민혁명기념관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백성 자치기구이자 지방자치의 실현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던 집강소에 대한 대중들의 이해를 높이고자 국사편찬위원회와 전주대학교 등에서 일부 유물을 대여하여 기획전을 마련하였다.
기획전 개막일에는 이왕재 (사)전국동학농민혁명유족회 회장 등이 참여하여 테이프 커팅식이 열렸다.
기획전시는 오는 9월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