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0주기 동학혁명 추념식(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2024년 10월 23일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동학혁명군 전적 기념비 앞에서 제130주기 동학혁명 추념식이 열렸다. 강원지역 동학농민혁명 최대 격전지인 홍천 자작고개에서 희생된 동학농민군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추념식은 현악 앙상블의 추모공연을 시작으로 청수봉전,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자작고개 노래 연주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우홍 홍천군 부군수, 이범창 천도교중앙총부 종무원장, 심형기 홍천동학농민혁기념사업회장, 최낙인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강원도지역 유족 대표, 기념사업단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하였다. 심형기 회장은 “강원도 홍천군 자작고개에 동학농민혁명기념관 건립을 계속 강원도와 정부에 요구하고 있지만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곳에 모인 분들의 힘을 모아 주실 것을 삼가 요청드린다”고 말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