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녹두대상 선정

제14회 녹두대상 수상자│문영식 태안동학농민혁명유족회장(가운데)
지난 4월 14일 전북 고창군은 동학농민혁명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녹두대상 심의위원회를 열어 제14회 수상단체로 태안동학농민혁명유족회(회장 문영식)를 선정, 시상하였다. 수상단체는 태안동학농민혁명유족회는 1894년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문장로의 후손 3대(참여자 문장로의 아들 구석·병석, 손자 원덕, 증손녀 영식)에 걸쳐 내포지역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대내외에 알리고, 그 정신을 선양하기 혼신의 열정을 쏟아왔다. 그 결과 태안군 태안읍 백화산자락에 세워진 동학혁명군 추모탑(1978)이 건립되었으며, 추모탑 건립 이후 지금까지 40년이 넘도록 매년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동학농민군의 영령을 위무하는 추모제를 거행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