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예산군
혁명과 독립의 길, 춘암 박인호 선생을 기억하다
춘암 박인호 선생 85주기 추모학술대회
7월 11일 예산군청소년복지재단 비전홀에서 ‘동학농민혁명과 독립운동의 큰별, 박인호선생의 삶과 사상’을 주제로 춘암 박인호 선생 85주기 추모학술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사)춘암박인호선생기념사업회 창립 1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된 자리로, (사)춘암박인호선생기념사업회와 충남동학농민혁명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예산군이 주관하였다. 또한, 천도교 중앙총부,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전국동학농민혁명연대, 전국농민회충남도연맹이 후원하였다.
춘암 박인호 선생은 동학교도로서 동학농민혁명 당시 승전목·신례원 전투를 승리로 이끌고, 홍주성 전투에도 참여하였다. 이어 3·1운동, 6·10만세운동과 신간회 활동 등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헌신하였으며, 그 공로로 1990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