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수씨 동학농민혁명기념관에 사발통문 원본 기부
지난 2월 12일(목) 송종수씨가 사발통문의 원본을 재단에 기부했다. 사발통문은 전봉준 장군을 포함해 뜻을 모은 동지 20명이 봉기의 당위성을 알리는 격문과 함께 결의사항을 작성하여 배포한 것으로, 참여자의 이름을 둥근 사발을 엎어놓고 그 끝을 따라 원을 그리며 적어 넣은 것에서 사발통문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
이 사발통문은 1968년 12월 송종수씨의 집 마루 밑에 70여 년간 묻혀있던 족보 속에서 발견된 것으로, 개인적으로 보관해 오던 것을 이번에 재단에 기부하게 되었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에서는 송종수씨의 기부에 감사의 의미를 담아 패를 증정했으며, 원본 사발통문의 효과적인 활용방안을 모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