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 용어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등재

 
지난 4월 국립국어원에서 발행하는 표준국어대사전에 공식적인 용어로 ‘동학농민혁명’이 등재되었다. ‘동학농민혁명’을 지칭하는 용어는 역사적 인식이나 관점에 따라 운동, 혁명, 전쟁 등으로 다양하게 불리었다. 해방 이후 교과서에는 ‘동학란’으로 표기되어 1963년까지 사용되었다. 이후 동학혁명, 동학운동 등으로 바뀌다가 1987년부터 현재까지 ‘동학농민운동’으로 표기하고 있다. 2004년 특별법이 제정되면서 법률적·행정·학술 각 분야에서 동학농민혁명이라는 용어가 정립되었고, 이런 흐름에 따라 이번에 표준국어사전에도 동학농민혁명으로 등재되었다. 향후 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 기술(記述) 변경 추진 등에 긍정적으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