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의 노래’

동학농민혁명과 관련된 노래를 떠올려보면 ‘새야 새야 파랑새야’하는 가사와 함께 멜로디가 떠오를 것이다. 물론 민요 ‘새야 새야’가 동학농민혁명을 대표하는 곡이라고 할 수는 있지만, 기념하는 곡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에서는 동학농민혁명 기념가를 만들고자 지난 5월 19일(월)부터 7월 18일(금)까지 기념가 공모를 실시하였다. 접수 마감일까지 40편의 공모곡이 접수되어 성황을 이루었으나, 심사결과 대상이 확정되지 않아 기념가를 선정하지 못했다.
이에 재단에서는 기념가 공모 심사를 맡았던 이철구 한양대학교 작곡과 교수에게 작곡을, 사단법인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사무처장 문병학에게 작사를 의뢰하여 ‘동학농민혁명의 노래’를 제작해 기념가로 확정했다.
‘동학농민혁명의 노래’는 10월 11일(토) 개최된 동학농민혁명 제120주년 기념대회 기념식에서 그란데오페라의 합창을 통해 발표되었으며, 재단에서는 해당 곡을 CD로 제작하여 전국 기념사업회 등에 배포하여 동학농민혁명 관련 행사에 사용토록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