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황토현기념제 열려

  (사)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지난 5월 11일(일) 황토현전적지 일원에서 제 47회 황토현 동학농민혁명 기념제가 열렸다. 이번 기념제는 동학농민혁명 2주갑을 맞이하여 참신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계획하였으나 세월호 참사로 인해 대부분의 행사를 취소하고 공식행사를 중심으로 대폭 축소하여 진행되었다. 기념제는 동학농민혁명기념관 교육관에서 열린 47회 기념제 기념식으로 문을 열었다. 기념식 중 시상된 제4회 동학농민혁명대상은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발굴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故 표영삼 선도사가 수상하였다. 이어 갑오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구민사 갑오선열 위패봉안례가 진행되었으며, 120주년을 맞이하여 야심차게 준비된 갑오만민공동회‘갑오의 꿈’에서는 참여자들이 동학농민혁명정신의 계승·발전에 대한 방향성을 열정적으로 제시하였다.

  이갑상 (사)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이사장은 “이번 기념제는 갑오만민공동회를 통하여 2주갑을 기념하고 앞으로 동학정신의 계승과 발전, 그리고 선양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전환기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