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동학농민혁명 제120주년 기념 학술대회 열어

  (사)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고창군에서는 지난 4월 24일(목) 고창군 귀농학교에서 동학농민혁명 제12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한국사 연구회와 공동주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고창과 동학농민혁명과의 관계’(발표: 박맹수 원광대학교 교수, 토론: 김양식 충북학연구소장),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창의문)의 사료적 가치와 위상(발표: 배항섭 성균관대학교 교수, 토론: 성주현 청암대학교 교수)’, ‘동학농민혁명 기포지에 대한 연구(발표: 이병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연구조사부장, 토론: 조재곤 덕대역사문화연구소 교수)’의 순으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이후 신영우 충북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고창군에서는 ‘이번 학술대회는 무장기포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겨보는 자리로, 이가 동학농민혁명의 시작을 알린 대표적인 유적지인 만큼 문화재로 지정하여 관리할 수 있도록 학술적 기반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