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전라좌도동학농민혁명 표석제막식 및 추모제 거행

   남원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남원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는 지난 11월 20일 오후 1시에 남원시 이백면 남계리 족둘에 동학농민혁명 ‘깃대바위’ 기념 표지석을 세우고, 그동안 방치 되어 있던 장수군 번암면 대론리의 동학농민혁명 유물 박봉양 불망비를 밀양박씨 문중의 협조로 원 위치에 옮겨 세우고 제막식을 올렸다, 이어 오후 2시에는 방아치전투지입구 표지석 앞에서 추모제를 지냈다.

  추모제에는 남원기념사업회 회원, 남원문화원, 부절마을 주민, 유족, 천도교인 그리고 서울, 전주, 남원에서 온 유족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동학농민혁명 영령들에 대한 추모제를 거행하였다. 남원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한병옥 회장은 이 자리에서 42명의 남원동학농민혁명 순교자를 발표하였다.

  한편 남원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는 지난 11월 12일 남원문화원 강당에서 남원문화원이 주최하는 문화해설사교육과정의 ‘동학 다시 읽기’ 프로그램을 통해 원광대 박맹수 교수를 초청하여 ‘지금 다시 왜 동학(東學)인가’ 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