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유족회, 제17차 정기대의원 총회

  동학농민혁명유족회(회장: 김성황)는 2010년 9월 4일 (토) 오후 2시, 약 70여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7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정남기 회장은 “기념일 제정 문제 등 유족회의 숙원 사업을 속시원히 해결하지 못한 점에 진한 아쉬움을 토로”했으며, 축사 연사로 초대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김영석 이사장은“대의원 총회 개최를 축하하고, 특수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의 간단한 경과보고와 향후 사업추진 방향에 대해 밝히며 유족회의 협조”를 당부하였다.

  동학농민혁명유족회는 이날 대의원총회에서 동학농민군 국가유공자 서훈과 동학농민혁명기념일 제정 추진에 정부와 관련단체가 조속히 합리적인 대안 모색과 건설적인 논의를 진행할 것을 촉구하였다.

  한편 대의원총회에서는 10년여 회장직을 대가없이 수행한 정남기 회장이 회장직에서 물러나고, 새로 김성황 부회장이 회원들의 추대를 받아 신임회장으로 당선되어 앞으로 동학농민혁명유족회를 이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