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제6기 이사회 출범

신순철 이사장 연임… 각계 전문가와 함께 혁명정신 계승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제6기 이사회가 3년 임기로 2025년 5월 27일 공식 출범하였다. 제5기에 이어 신순철 이사장이 연임하고, 신임 이사 10명이 새롭게 합류하였다. 지난 6월 23일 열린 제6기 제1차 이사회에서는 신임 이사 간 상견례를 비롯해 기념재단의 주요 사업 및 예산 보고가 이루어졌다. 또한 2026년 신규사업 계획과 주요 현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제6기 제1차 이사회 안건

▶ 동학농민혁명 전국화 및 세계화 사업 추진 방안 

▶ 2026년 국가기념식 서울 개최 추진 

▶ 유네스코 등재 동학농민혁명기록물 홍보 및 전시 사업 강화

▶ 유네스코 기록관 건립 

▶ 기념단체 지원 확대 및 국외 온라인 교육 강화

  이날 회의에는 신순철 이사장을 포함한 9명의 이사와 2명의 당연직 이사, 감사 등 총 13명이 참석하였다. 신순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념재단이 출범한 지 벌써 15년이 되었다.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깊은 애정과 각 분야 전문성을 갖춘 분들을 이사로 모시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명예회복, 전국화, 세계화를 위한 기념재단의 사업에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제6기 이사회는 동학농민혁명의 기념과 추모를 넘어서, 혁명의 정신을 오늘의 사회적 가치로 되살리고 미래 세대에 계승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동학농민혁명이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닌 민주주의·인권·평등이라는 보편 가치로 자리 잡도록 하는 데에 각 이사들의 역량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6기 이사회 명단

ㆍ신순철 이사장

ㆍ정탄진 동학농민혁명유족회 회장

ㆍ송옥희 동학농민혁명유족회 사무총장

ㆍ안경엽 남원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회장

ㆍ김선덕 논산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회장

ㆍ정정숙 경기도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회장

ㆍ신상효 전남 문화유산위원회 위원

ㆍ왕현종 연세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교수

ㆍ이혜은 숙명여자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

ㆍ박주영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산업연구실장

ㆍ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ㆍ이정미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정책관(당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