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동학농민혁명 정신선양대회 성황리에 열려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이틀 동안 고창군 선운사유스호스텔 및 고창지역 일원에서 ‘동학농민혁명 정신선양대회 및 참여희생자 위령제’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사단법인 동학농민혁명혁명유족회 이기곤 이사장을 비롯하여 박우정 고창군수, 김생기 정읍시장, 최인규 고창군의회의장, 이승우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 전해철 전봉준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이 대회는 동학농민혁명유족회 주관으로 매년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하고 있는데, 지난 해 전주시 개최에 이어 올해는 동학농민혁명 최고지도자 전봉준 장군 출생지이자 무장포고문이 공포된 고창군에서 열렸다. 전국 각 지역에서 참가한 참여자 유족을 중심으로 펼쳐진 이번 행사는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홍보영상 상영, 기념식, 참여희생자 위령제, 사단법인 인가에 따른 이사 위촉식, 정신선양사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갑오선열의 숨결이 서린 유적지 답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