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약기(路程畧記)>는 전라도 남원 출신 김형진(金亨鎭, 이명 봉회[鳳會]‧
형모[炯模], 자 원명[元明], 1861~1898)의 동학농민군 활동과 이후 행적에 관한 자서전 기록이다.
김형진은 1894년 남원성 전투에서 패하자 피신해 여러 곳을 떠돌다가 1895년 5월 황해도
신천의 청계동 진사 안태훈(안중근의 아버지)을 찾아갔다. 그는 안태훈의 집에서 며칠 동안 기거하게 되었는데,
그 집 사랑채에서 자신과 비슷한 처지였던 안동 김씨 종씨인 김구(김창수)를 만났다.
동학농민군 출신인 김형진은 황해도 동학농민군 토벌의 중심에 있던 안태훈을 만나는 상황을 ‘우연히’ 신천에
가게 되었다고만 간단히 기술하고만 있을 뿐 특별한 언급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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