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제우의 사상이 일차적으로 현실화된 1894년의 동학혁명은 비록 현대 병기로 무장한 일본군에 의해 좌절되고 말았으나,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은 우리의 개화사상과 의병운동, 민주화운동의 정맥으로서 면면히 이어졌다. 동학농민혁명군이 들었던 횃불이 촛불로, 다시 '빛의 혁명'으로 승화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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